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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 information/음식에 관하여21

낙원상가 근처 국밥집에서 수육먹고 낙원지하시장 처음 봄 어느새 노포를 찾아가는 나이가 되었읍니다...... 걷다 걷다 발견한 곳이 낙원상가 근처 국밥집 무작정 걷다 들어간 곳이라 기억이 안 나서 거리뷰로 찾아보니 여기인 것 같아요 왼쪽이 소머리수육, 오른쪽이 술국입니다. 27,000원 / 12,0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 대비 양과 맛은 나름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 분보다는 국밥과 함께 반주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뒤 쪽의 이런 계단은 낙원 지하시장으로 가는 길인데요. 화장실이 지하시장 내부에 있어서 처음 들어가 봤는데 아찔합니다. 서울에 이런 곳이 남아있냐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2022. 2. 8.
[수퍼슬라이더스] 저렴하게 즐기는 건대 수제버거 우리가 흔히 아는 건대입구 먹자골목에서 다소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수퍼슬라이더스라는 조그마한 수제버거 집이 있습니다. 마틸다프롬도쿄와 인생은아름다워 그리고 칠리치즈프라이 건대입구역에서 먹자골목을 지나 쭉 들어가다보면 지나치기쉬운 겉모습의 수제버거집 가격은 버거2개와 프라이, 콜라 10,800원 저렴하지만 버거 하나가 주니어와퍼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다. 칠리치즈프라이는 칠리의 맛이 거의 없다시피해 굳이 먹어보지 않아도되며, 버거들은 번과 패티의 맛은 좋으나 와사비소스와 발사믹소스의 강한 맛이 과해 타재료의 맛을 감한다. 음식은 결국 맛의 조화이다. 가격 참고와 메뉴 선택을 위한 메뉴판도 찍어 왔다. ㅎㅎ 2021. 10. 13.
[인계동 레츠카츠] 토마호크 돈카츠 정식 튀김이 남다른걸 배가 고플 때나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돈까스 인계동에는 돈까스상회, 최고당돈까스라는 음식점이 이미 존재하지만, 인계동 레츠카츠는 처음 방문이다. 레츠카츠는 인계동 박스에서 스타벅스와 IBK 기업은행 건물 사이로 들어가 두번째 골목에 위치해있다.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빨간별돌로 된 집을 찾으면 된다. 앞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 좌석은 꽤 많았지만, 바닥과 벽 하단이 붉은색 타일로 덮여있어서인지 시원하다기보다 꿉꿉한 느낌을 받았다. 주방이 오픈형이라서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볼 수 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바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으며, 뒤쪽으로도 좌석이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집.. 2021. 8. 25.
후라토식당 여의도직영점 규카츠, 오므라이스, 가라아게, 카레, 라무네 사이다 여기저기에 많이 생긴 일식당 후라토식당.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러 입장했다. 네이버 예약을 하니까 가라아게를 조금 서비스로 준다. 약간 짠 맛이 돌았지만 따뜻해서 괜찮았다. 카레는 맛을 보려고 미니로 주문했는데 여러번 끓인것인지 간을 못한건지 짠 맛이 강했다. 오므라이스는 가운데를 자르면 계란이 포슬포슬하게 퍼지리라 기대했지만, 익음의 정도가 고르지 못했다. 함께 주는 소스는 오므라이스를 떠올렸을 때의 맛을 다시 느끼게 한다. 규카츠는 채끝살로 평범한 편이다. 그러나 불판에 이상하리만큼 가루가 많이 타서 불편함이 있다. 라무네 사이다는 뚜껑 비닐을 열은 후 윗 부분을 꾹 눌러서 구슬을 떨어트린다음에 마시면 된다. 어딘가 허전한 뽕따 소다맛 2021. 7. 26.
더현대서울 번패티번 해쉬브라운버거, 바나나쉐이크 더현대서울은 수제버거집이 참 많다 에그슬럿, 폴트버거, 번패티번 등 오늘의 식사는 블루보틀 옆 붙어있는 번패티번 5층이였던 것 같다 4층이였나... 우선 콜라는 캔콜라와 얼음이 담긴 컵을 준다 디스펜서보다는 낫지만 상온의 콜라여서 맛이 덜하다 프렌치프라이는 일반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갓 튀긴 것처럼 뜨겁지는 않음에도 바삭함은 유지하는 정도에서 만족할 만한 맛이였다. 번패티번버거는 이 집의 기본 메뉴인데 속은 일반 수제버거와 비슷하지만, 번은 바로 나왔을때는 바삭하고 시간이 지났을때는 눅눅함이 아닌 쫄깃했다. 이름에 번이 2번 들어가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가장 의외의 맛은 해쉬브라운버거였는데, 감자가 들어가서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오산이였다. 매우 부드럽고 산뜻할 정도의 가벼움을 느꼈다. 바나나쉐이.. 2021. 7. 25.
전주 객리단길 피자 맛집이라는 GAMA(가마) 최근 다녀온 전주 객리단길 피자집 리뷰를 이제야 작성 리코타치즈샐러드 : 풍성한 리코타 치즈와 가끔은 과한 유자 소스의 상큼새콤달콤함 가마클래식 피자 : 쫄깃하지 않은 눅눅함과 먼저 느껴지는 탄맛 로제리조또 : 음...이게 로제? 수요미식회? 방송은 그저 방송일 뿐이다 2021. 7. 18.
[W청담] 인스타 찍으러 많이 올 것 같은 압구정 카페 살짝만 들여다봐도 소름끼치는 가격이지만 테라스, 의자, 맛, 서비스 부족할만하다 한 건 없다 자리에서 주문하고 치워주고 계산만 계산대에서 하면 돼서 더 좋음 근데 소파에 앉으면 동행이랑 거리가 멀어서 말소리가 잘 안들린다는 단점 사진은 귀찮아서 못 찍음......ㅠ https://place.map.kakao.com/m/1524984390?service=search_m 2021. 6. 27.
수원 신동 카페거리 브런치 카페 37.5 수원 매탄권선역 근처 신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37.5이다. 내부는 자리가 꽤 넓어서 15에서 20 테이블은 족히 되어보인다. 아메리칸 브런치와 크림 비프 오믈렛을 주문했다. 아메리칸 브런치는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 해시브라운, 샐러드, 핫케잌, 프렌치 토스트로 이루어져있다. 솔직히 별로다 핫케잌은 밀가루 맛이 나고 프렌치 토스트는 딱딱하다. 핫케잌이 두꺼운 것과 덜 익은 것은 완벽히 다르다. 소세지와 해시브라운은 기성품 느낌이다. 무엇보다 미국의 맛이 나지 않는다. 크림 비프 오믈렛은 먹을 순 있다. 그러나 밥이 과하게 많고 소스는 적어 균형이 맞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해가 가지 않는건 접시와 수저를 음식이 나오고 한참 후에 세팅한다는 점이다. 순서는 음식의 맛 만큼 중요하다. 다시는 가지.. 2021. 5. 19.
[용산 수제버거 더백테라스] 더백버거, 멕시칸버거, 칠리치즈프라이 햄버거를 한 주에 5번씩 먹던 생활을 벗어나 한 달에 4번 정도 먹는 현재 용산을 방문하는 김에 존맛 미국식 햄버거라고 소문난 더백테라스에 방문해보았다. 용산역에서 5분, 신용산역에서는 2분이면 갈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해있다. 더백푸드트럭이라고 이태원 해방촌에 있는 수제버거집의 두 번째 체인이라고 한다. 생방송투데이, 테이스티로드, 맛있는녀석들 등 음식 소개 프로그램도 다수 방문했단다. 상당히 넓은 매장에 테이블도 넓직하게 배치되어 있어, 주변에 신경 쓰지 않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한국식 경관에서 먹는 미국 음식이라니 봄부터 가을까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주력 메뉴는 더백버거, 아메리칸 치즈버거, 멕시칸 버거와 칠리치즈프라이, 트러플프라이 등의 사이드메뉴가 있..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