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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 information/음식에 관하여

[용산 수제버거 더백테라스] 더백버거, 멕시칸버거, 칠리치즈프라이

by Who is young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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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한 주에 5번씩 먹던 생활을 벗어나 한 달에 4번 정도 먹는 현재

용산을 방문하는 김에 존맛 미국식 햄버거라고 소문난 더백테라스에 방문해보았다.

 

 

용산역에서 5분, 신용산역에서는 2분이면 갈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해있다.

더백푸드트럭이라고 이태원 해방촌에 있는 수제버거집의 두 번째 체인이라고 한다.

생방송투데이, 테이스티로드, 맛있는녀석들 등 음식 소개 프로그램도 다수 방문했단다.

 

 

상당히 넓은 매장에 테이블도 넓직하게 배치되어 있어, 주변에 신경 쓰지 않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한국식 경관에서 먹는 미국 음식이라니 봄부터 가을까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주력 메뉴는 더백버거, 아메리칸 치즈버거, 멕시칸 버거와 칠리치즈프라이, 트러플프라이 등의 사이드메뉴가 있다.

단품의 가격은 더백버거가 10,800원, 멕시칸버거 11,800원, 칠리치즈프라이가 10,800원이며, 평일 런치에는 세트를 위와 같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나 주말에는 약 6,500원 가량이 추가되었던 듯 하다.

 

당일 먹을 음식으로 더백버거, 멕시칸 버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칠리치즈프라이를 주문했다.

 

 

더백버거에는 한우 180g과 토마토, 겨자소스 등이 들어가있고, 피클류는 없다.

위아래를 덮은 빵은 버터의 고소한 향이 났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다소 차가운 느낌이다.

고기또한 따뜻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원래 그런가 싶었지만, 소스와 패티 등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괜찮았다.

커팅되어 나오고, 햄버거의 두께가 두껍지 않은 편이기에 손으로 잡고 먹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멕시칸버거에는 패티 140g과 토마토, 양파 등과 아보카도, 과카몰리가 들어가있으며, 방울토마토가 아보카도 껍질에 담겨 나온다.

패티가 40g 차이난다고해도 들어있는 아보카도와 과카몰리의 양이 이래도 남나 싶을 정도였다.

과카몰리의 새콤한 맛이 올라오며 식감을 돋운다.

다만, 대부분의 수제버거집이 그렇듯 햄버거를 손으로 먹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듯 하다.

 

 

왼쪽이 멕시칸버거, 오른쪽이 더백버거인데 다시 먹으라면 더백버거를 택할 것이다.

 

햄버거보다 더 흥미를 끌었던 건 칠리치즈프라이인데, 소고기와 강낭콩을 끓여서 만든 일반 미국식 칠리를 먹었을 때는 느낄 수 없던 매콤한 맛이 있었다.

햄버거를 먹은 횟수만큼 칠리도 먹었지만, 더백테라스의 칠리치즈프라이가 대박이다...!

 

칠리치즈프라이로 인해 재방문할 때에는 더블치즈버거를 먹어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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