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레츠카츠] 토마호크 돈카츠 정식 튀김이 남다른걸

배가 고플 때나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돈까스

인계동에는 돈까스상회, 최고당돈까스라는 음식점이 이미 존재하지만, 인계동 레츠카츠는 처음 방문이다.

 

 

 

레츠카츠는 인계동 박스에서 스타벅스와 IBK 기업은행 건물 사이로 들어가 두번째 골목에 위치해있다.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빨간별돌로 된 집을 찾으면 된다.

 

 

앞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

좌석은 꽤 많았지만, 바닥과 벽 하단이 붉은색 타일로 덮여있어서인지 시원하다기보다 꿉꿉한 느낌을 받았다.

 

 

주방이 오픈형이라서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볼 수 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바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으며, 뒤쪽으로도 좌석이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집기류와 박스 등이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존재한다.

 

 

가게가 아무리 예쁘더라도 음식이 맛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이 집은 반대이다.

갈비 근처 부위를 뼈째 튀겨서 나오는데, 튀김이 보통의 돈까스와 다르다.

소금의 짭짤한 맛과 결정이 느껴지면서 바삭함을 넘어 군데군데 존재하는 아그작하는 식감이 맛을 더한다.

여기에 와사비와 소금, 돈까스 소스를 마음대로 선택해먹을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찾을 수 있다.

밥 위에 후리카케가 뿌려져 있어 일반 돈까스집과는 차별을 꾀한다.

미소장국에도 고기가 한 두덩이 들어있어 소소한 감동을 준다.

 

가격은 다소 비싼 13,000원이지만 다른 메뉴를 먹으러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 돈카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