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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 break/영화

[영화 리뷰] 닥터 두리틀(Dolittle, 2020) 아이와 함께 봐야하는 어린이 동화

by Who is young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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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게 제일 궁금하시겠죠? ㅎㅎ. 쿠키영상은 1개가 있답니다.

 

며칠 전 코엑스의 주요 목적은 바로 로다주가 주연인 영화 닥터 두리틀을 관람하는 것이였어요.

 

어쩌다보니 드코닝의 스트룹와플에 대한 후기부터 쓰게 되었지만 말이에요.

 

(얇은 중국 호떡같은 스트룹 와플의 후기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서울] COEX De Koning(드 코닝) 스트룹 와플과의 첫 만남 좋은데...?

저번 주 일요일에는 코엑스에서 닥터 두리틀도 보고 밥도 먹고 시간을 보냈어요. 아닛 그런데 코엑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어디선가 달달하면서 고소한 와플 냄새가 풍기는 거 아니겠어요. 정말 코엑스는 갈 때마..

eas-y.tistory.com

 

 

1월 달에 영화가 꽤 많이 개봉되는데, 이번에는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가 한...3개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개봉된 닥터 두리틀의 후기입니다.

 


영화 정보

 

감독 : 스티븐 개건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해리 콜렛, 카르멜 라니아도

 

장르 : 코미디, 가족, 판타지

 

개봉일 : 2020년 1월 8일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실시간 평점 : 8.66점(네이버), 89%(CGV), 2.9점(왓챠)

 

 

 

줄거리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의사로 명성을 떨치고 여왕과도 인연이 있는 '두리틀'은 어느날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갑니다.

 

어느 날, 여왕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생기고 왕국이 위험에 처하자, 한 소녀가 찾아와 '닥터 두리틀'에게 도움을 청해요.

 

이 때, 선천적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스터빈스' 또한 우연한 계기로 '닥터 두리틀'의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왕국에 도착한 '닥터 두리틀'은 여왕을 살리기 위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서 열리는 아무도 본 적 없는 열매를 가져와야 한다며 모험을 떠나요.

 

'두리틀'과 동물 친구들 그리고 '스터빈스'는 열매를 찾고 여왕님을 살릴 수 있을까요?

 

스포일러 有 (더보기 클릭)

 

더보기

동물의 말을 할 줄 아는 의사, ‘두리틀’은 동물들을 치료하며 유명해지고 ‘빅토리아 여왕’의 애완견을 치료하며 토지를 하사받았어요.

동물들과 함께 의사의 일을 계속하던 중, 아름다운 연인 ‘릴리’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지만 '릴리'는 모험에 나섰다가 폭풍우를 만나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두리틀’은 병원의 문을 닫고 세상과의 인연을 끊은 채 살아가요.

몇 년 후, 사냥꾼 집안의 아이 ‘스터빈스’는 이모부와 형을 따라 사냥에 나섰다가 실수로 다람쥐를 쏘고 맙니다.

‘스터빈스’는 동물을 사랑하는 소년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게 돼요.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앵무새 ‘폴리’는 유창한 인간 말로 ‘스터빈스’를 ‘두리틀’의 집으로 인도합니다.

저택 안에서 북극곰을 뒷걸음치다 그물에 잡힌 ‘스터빈스’는 여왕의 명을 받고 찾아온 ‘레이디 로즈’의 도움으로 그물에서 풀려나요.

‘닥터 두리틀’은 여왕을 살려달라는 ‘레이디 로즈’의 말은 가볍게 무시하지만, 자신에 의해 다친 청설모를 살려달라는 ‘스터빈스’의 말에는 반응해 바로 수술에 들어갑니다.

‘닥터 두리틀’이 수술을 하는 도중 저택의 소유권이 여왕이 살아있을 동안만 유지된다는 내용이 알려지고 ‘두리틀’은 동물들에게 반강제적으로 여왕을 살리러 가겠다고 동의해요.

제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스터빈스’ 또한 몰래 숨어서 같이 간답니다.

여왕의 침소에 들어서자 ‘레이디 로즈’의 말처럼 여왕은 사경을 헤매고 있었어요.

 


‘두리틀’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어에게 차를 마시고 쓰러졌다는 단서를 알아내고 밤그늘꽃이 병의 원인임을 밝혀냅니다.

일주일 안에 해독제를 먹지 않으면 여왕이 죽게 된다는 사실 또한 말이죠.

그런데 이 해독제…. 어디에 존재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에덴나무의 열매로 만들 수 있대요.

일단 에덴나무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단서를 찾아 출발하는 ‘두리틀 일행’…….

한편 왕궁에서, ‘장관’은 ‘머드플라이’에게 영국 왕실 호위함을 한 척 내어줄 테니 두리틀을 따라가라고 지시합니다.

여왕이 죽을 때까지 ‘두리틀’을 돌아오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으로 말이에요.

 


‘두리틀’의 배를 만난 ‘머드플라이’의 호위함은 포격을 가하지만, 고래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가 ‘라술리’의 왕국에 도달합니다.

‘라술리’의 왕국에서 몰래 에덴나무의 장소로 갈 수 있는 일지를 빼 오려는 ‘두리틀’ 일행의 계획은 잠자리 때문에 실패로 돌아가고 두리틀은 호랑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동물들의 도움으로 ‘두리틀’은 목숨을 건지고 일지도 빼돌릴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얍삽하게 기다리고 있는 머드플라이에게 일지를 빼앗기고 맙니다.

낙심한 ‘두리틀’은 일지와 관련된 자신의 숨겨진 이야기와 연인이었던 ‘릴리’에 대한 진심을 얘기하고, 이를 들은 ‘라술리’는 ‘두리틀’의 진심을 알고나서 협조하기 시작해요.

 


사실 ‘라술리’가 ‘릴리’의 아버지였던 거에요.

‘두리틀’ 일행도 애를 쓴 끝에 에덴나무가 있는 곳에 도달하지만 역시나 먼저 도착해있는 ‘머드플라이’의 일행…. 더군다나 아무리 찾아봐도 에덴나무는 보이지가 않네요.

‘머드플라이’는 ‘두리틀’을 죽이려는 것에 더해 잠들어있던 용을 깨우는 멍청한 행동까지 해버려요.

 


하지만 동물들의 말을 할 줄 아는 우리의 동물병원 원장 ‘두리틀’!! 용의 아픈 곳을 단박에 파악하고 치료한 덕분에 에덴나무의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에덴나무의 열매를 얻고 여왕의 숨이 넘어가는 바로 그 날, 겨우 왕궁에 도착한 ‘두리틀’ 일행은 침소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장관에 의해 방해를 받아요.

그러나 '스터빈스'가 여왕의 침대에 성공적으로 접근하여 여왕의 입에 즙을 떨어뜨리자 여왕은 생기가 돌아오고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 여왕의 차에다 밤그늘꽃 독을 넣은 범인은 바로 조연 ‘장관’ 이였던 것이에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여왕은 탑에 장관을 가두라는 명령을 내리는 한편, ‘두리틀’과 ‘스티번스’를 치하합니다.

이후 ‘두리틀’은 은둔 생활을 청산하고 ‘스터빈스’를 정식 제자로 받아들여 다시 진료를 시작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생각

 

언제나 그렇듯 저는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러 들어갔고 완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동물들과 대화하는 컨셉이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까지 엄청 많더라고요.

 

사실...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영화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관람 등급도 전체이용가잖아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로다주의 마블에서의 이미지들을 생각하시고 어!! 이번에는 어떤 흥미진진하고 액션있는 영화가 나왔을까하고 관람하셨겠지만, 이 영화는 그런 타입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나와서 외식하기전에 가볍게 보는 영화, 이런 타입이에요.

 

또 좋았던 점은 러닝 타임이 약 1시간 30분 밖에 안된다는 거에요!!

 

아이들이 지쳐할때쯤 끝나니 우는 사람도 없고 동물들도 나오니 지루하다고 투정부리는 사람도 없답니다. ㅎㅎ

 

요즘 영화들 엄청 길잖아요.... 그러나 닥터 두리틀은 짧게 툭 치고 나오면서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적인 내용까지 전해주니 2020년에 자녀와 봐야할 영화 1순위입니다.

 

아 그리고 동물들 목소리을 맞은 인물들이 유명한 사람들도 많아서 깜짝놀랐어요.

 

특히, 존 시나라니.... 존 시나 장난전화를 보던게 엊그제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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