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브라운면도기 세척스테이션 빨간불 의미와 해결법

몇 달 전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브라운 전기면도기 8 시리즈와 자동세척이 가능한 세척 스테이션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세척 버튼을 눌러도 잠깐 지이이잉 하다가도 멈추더라고요.

 

문제가 뭘까 하고 세척스테이션을 살펴보니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빨간불이 들어와 있길래, 이것이 문제인가 보다 하고 설명서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세척 스테이션 빨간불의 의미와 해결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빨간불이 들어온 세척스테이션은 이렇게 생겼어요!!

전원 버튼위의 램프 옆에 ㅂ자 같이 생긴 빨간색 등이 들어와 있답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검색해도 관련된 정보가 나오지 않길래 집 한구석에 놓아두었던 포장박스와 매뉴얼을 꺼내보았어요.

 

세척을 불가능하게 만든 빨간 등의 의미는 다름 아닌 세척액이 부족하니 변경해달라는 것이었답니다.

 

왼쪽의 꽉 차 있는 세척액이 교환을 위해 새로 꺼낸 제품이고, 오른쪽의 절반도 안 되는 용량의 세척액은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세척 스테이션에 결합되어있던 세척액이에요.

 

세척 스테이션이 세척액을 빨아들일 수 없는 용량에 도달했기 때문에 등이 켜진 것이었어요.

저기 안에 검은색 무엇인가가 보이시나요.

 

세척액 용기 내부에 거름망 같은 장치가 되어있어서 수염들의 잔해를 저런 식으로 모아놓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세척액을 버릴 때도 털은 고정 되어서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따로 물로 씻어서 버려주었답니다.

 

전기면도기와 자동세척기를 한 번 사용하니까 편함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었는데, 약 1개월에서 최대 3개월 정도마다 교환해주어야 하는 세척액은 나름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귀찮은 건 둘째치고 가격이 은근히 비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ㅠㅠ

 

통은 그대로 쓰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고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렌즈 세척액만 보충해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나중에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세척 스테이션에 세척액 넣는 방법은 아래의 관련 포스트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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