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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 break/영화

[조디악] 미지의 범인을 찾아 떠나는 완행 열차

by Who is young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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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 (Zodiac, 2007)

 

개요 : 범죄, 드라마, 스릴러 / 미국

 

러닝타임 : 157분

 

개봉일(한국) : 2007년 8월 15일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 : 제이크 질렌할 (로버트 그레이스미스), 마크 러팔로 (데이빗 토스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폴 에이브리), 존 캐럴 린치 (아서 릴 앨렌) 등

 




오래전 개봉했으나 재상영해주어 볼 수 있었던 영화.

스릴러라는 장르에 자극적일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본다면 2시간 반이 넘는 러닝타임에 먼저 지쳐쓰러질 뿐이다.

초반의 총 쏘는 장면에서 처음 몸이 놀라고 후반부의 반전이 나왔을때는 심장을 졸이게 된다. 그러나 자극적인 장면은 그게 끝이다. 전개는 빠르지만 이상하게 느리다.


여러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으려고 한 시도가 텐션 유지에도 도움이 되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 는 문장의 의미를 직접 보여준, 사건에 몰입한 인물들의 전혀 다른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

실화 스릴러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건을 차분하게 집어가나, 빠름에 익숙해진 지금에는 취향이 갈릴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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