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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한 번 미루어 기대하게 만들었던 추석 연휴 첫 영화, 국제수사
기승전결은 있지만 알맹이가 없다.
국제수사 (The Golden Holiday, 2020)
개요 : 액션, 드라마, 범죄 / 한국
러닝타임 : 106분
개봉일(한국) : 2020년 9월 29일
감독 : 김봉한
출연 : 곽도원(홍병수), 김대명(황만철), 김희원(패트릭) 등
진작에 개봉하려 했으나 소리 소문 없이 개봉을 연기한 영화, 국제수사
곽도원, 김대형, 김희원 등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모두 아는 배우들이 출동했다.
사기당하고, 돈 잃고, 싸우고, 주인공들이 원하던 결말까지 영화 속에는 모두 들어가 있다.
중요한 건 기-승-전-결 각 부분의 임팩트가 없다시피 하다.
허탈한 웃음과 우정을 보며 약간의 감동, 그리고 잠깐의 액션도 위와 맥락을 같이한다.
클리셰를 피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아무 의미가 없어진 것일까...
기존에 보증된 전개 방식을 따라 막 웃게라도 만들었다면 추석 영화로 좋았을 텐데, 그나마 명절이니까 관객을 이 정도로 몰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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