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ung's Insight/주식

한국가스공사 주식 주가 폭락 이유, 2019년 기준일 배당금도?

by Who is young 2020. 3. 4.
반응형

오늘 살펴볼 역대 배당금과 주가의 주인공은 한국가스공사입니다.

저번주인 2020년 2월 28일에 한국가스공사의 배당금이 발표되었습니다.

 

주식 1주당 배당금은 380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에 불과하는 공시였어요.

 

불과 작년만해도 1주당 1,360원 / 시가배당율 2.8%에 달하는 배당을 지급했던 한국가스공사였기에 최근에 빠지는 주가와 함께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저도 한국가스공사에 어느 정도 주식을 투자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응 방법을 고민하는 중입니다.

 

문득 차트를 보면서 아무리 이번 겨울이 더워서 난방을 덜 했다고해도 3개월만에 전고점 39,000원에서 26,000원 대까지 빠지고 1년 차트를 봤을때는 51,700원에서 반이 되는건 너무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작년 순이익이 작년 대비 -88.9% 감소했다는 매출액 변경 공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주요 해외사업 손상차손으로 인한 순이익 감소를 원인으로 내세우고 있었어요.

 

호주 프렐류드 사업캐나다에서 진행하는 혼리버 사업에서 5000억원손상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주가 폭락과 배당금 감소를 가져온 손상차손이란 무엇일까요?

 

 

손상차손

 

자산을 평가할 때는 감가상각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매깁니다.

 

이 때, 자산의 회수가능액이 유형자산의 장부금액보다 낮다차액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하여 영업외비용에 넣습니다.

 

즉,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입니다.

 

만약 훼손된 자산의 가치가 다시 오른다면 장부금액을 넘지 않는 한에서 환입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4/1분기 사업보고서에서는 손상차손으로 인한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반면 상반기에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순이익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일회성 손상차손이 더 발생하지 않는다면 하반기가 되었을 때 매출액과 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보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가스공사의 2008년부터 2019년까지 9년의 기간동안 배당금이 어떻게 변화했고 배당수익률은 어땠는지 확인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 ~ 2019 배당금 / 배당수익률

 

한국가스공사의 배당금을 보면 시장 상황이 좋고 이익이 잘 날 때는 배당수익율이 2%를 넘어가지만 환율과 해외 투자 사업이 잘 되지 않응 해에는 배당이 아예 없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배당기준일 기준 배당금은 380원, 배당수익률은 1%이고 배당금 지급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4월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주황색 막대그래프는 배당금을 파랑색 선은 배당수익률을 의미합니다.

 

모아니면 도인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5년평균배당률0.86%로 낮은 편입니다.

 

천연 가스가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자원인만큼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은 꾸준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해외사업의 영향을 잘 고려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