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1차 기사 시험 일정 변경 확정, 문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능사 시험에 이어 기사 1차 필기시험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많은 취준생분들이 혼란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기사 시험의 일정이 발표되었는데요.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13일 금요일에 2020년 기사 제 1회 필기시험 시행일 안내라는 제목으로 공지사항을 발표했습니다.

 

공지 사항은 일정 변경이 되는 대상 시험의 종류와 변경된 시행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선 대상 시험의 종류는 2020년 기사 및 산업기사, 총 128개의 필기시험 종목입니다.

 

시험의 종류는 q-net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해당되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변경된 시험 일자는 4월 25일 토요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후 실기시험과 원서접수 취소, 수수료 환불 등의 내용이 결정되면 Q-Net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문제는 변경된 시험일이 사기업 또는 공기업의 시험 일정과 겹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취준생들의 경우 우대사항으로 전공 관련 자격증을 인정해주고 있기 때문에 기사 시험과 인적성 시험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일정이 겹칠 경우 인적성과 기사 필기 시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 코레일의 경우 필기 시험일을 기존 3월 21일 토요일에서 4월 25일로 변경한 바 있는데, 공기업의 특성 상 전공 관련 자격증의 우대 점수가 크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시험 일정이 겹칠 수 있음을 고려한 후에 취업 준비 계획을 조금씩 변경해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